(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곽도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일 김장훈은 "성미 누나가 공연 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이거죠.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 잔 하는 거 이런게 느껴지는 찐 행복이죠.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자주 만듭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성미는 공연을 끝낸 김장훈을 위해 킹크랩을 대접한 모습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곽도원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곽도원 앞에 투명한 소주병이 위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던 곽도원이기에 "경솔했다", "아쉽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음주운전 하면 평생 술 못 마시는 거냐", "지인들과 잘 지내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한편, 곽도원은 2022년 9월 25일 오전 4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곽도원은 자신의 SUV 차량에 함께 술 마신 30대 남성을 태우고 2km를 운전해 집에 데려다줬다.
이후 곽도원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로 출동했고, 해당 도로는 차도가 하나인 편도 1차선이었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뛰어넘는 0.158%로 측정됐고,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영화 '소방관' 개봉,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가 미뤄졌다.
사진=김장훈,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