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겸 모델 엘라 그로스의 근황이 화제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블랙 레이블 연습생이라는 내용과 함께 여러 사진들이 올라와 주목 받았다.
사진에는 원타임 출슨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여자 연습생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연습실에서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2018년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국 아역 배우 겸 모델 엘라 그로스와 유명 댄서인 베일리 석,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인 문 모씨가 보인다.
문 모씨는 2002년생으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여동생의 딸이다. 블랙핑크와 씨엘, 전소미 등 YG엔터테인먼트 관련 아티스트들과 친분을 과시해 왔는데, 그가 더블랙레이블의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또 눈에 띄는 인물은 엘라 그로스로, 테디의 걸그룹으로 데뷔할지 관심이 모인다.
엘라 그로스는 2008년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두 살 때부터 잡지 모델로 활동해 '스타 키즈 모델' 수식어를 얻었으며 모델뿐만 아니라 노래, 춤, 연기 등에도 재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현재는 SNS 팔로워가 400만 명에 육박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말리부 주니어 구조대 : 넥스트 웨이브'에 샤샤 역으로 등장해 독보적인 외모와 연기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2018년에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했다.
'제니 닮은꼴'로도 유명했다.
2019년 7월 제니는 엘라 그로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제니와 엘라 그로스는 똑닮은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머리 스타일까지 똑같이 연출해 우정을 과시했다. 제니는 엘라 그로스에게 "my lil baby"라는 호칭을 사용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2019년에는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핑크스타' CF로 인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이 클로즈업 된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배스킨 측은 비난 여론에 영상 노출을 중단했고 엘라 그로스의 어머니는 "일부 반응들이 굉장히 슬펐다. 아이스크림 맛을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던 광고가 역겹고 무서운 것으로 인식됐다. 엘라는 내가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딸이다. 그런 딸을 사람들이 전투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현실이 날 아프게 한다"는 말로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엘라 그로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