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8 17:2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문채원이 홍수현의 폭로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3회분에서는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처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혜공주는 승유와 세령이 궐 밖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세령에게 부마로 내정된 승유를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세령이 또 승유와 만났기 때문.
세령과 승유를 동시에 불러들인 경혜공주는 먼저 세령을 옆방으로 가게 한 뒤 승유를 앉혀놓고는 "지금 그대가 보고 있는 이가 공주요"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동안 세령이 경혜공주인 줄 알고 만남을 이어온 승유는 예상치 못한 사실에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혹스러워 했다. 옆방에 있던 세령 역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며 향후 펼쳐질 극 전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숙주(이효정 분)의 아들 신면(송종호 분)이 수양대군(김영철 분)으로부터 세령과의 혼인을 제의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