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빠니보틀이 코피 내기 값으로 배 대여비를 지출했다.
4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여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취사가 가능한 배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해당 배는 빠니보틀이 앞서 알아본 것으로 하루 대여비가 100만 원이라고.
그 소식을 들은 기안84는 "두당 25만 원씩 하면 된다"고 얘기했지만, 지난 인도 여행 때 코피 내기로 100만 원을 빚진 빠니보틀이 대여료를 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제가 약속을 한 게 있죠. 기안이 형한테 코피를 흘리면 100만 원 드리겠다 했잖아요"라며 해당 사실을 언급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인도여행 때 '5,000m는 올라야 고산병이 오더라. 이번에 코피 나면 100만 원 드리겠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으나 귀국길에 코피가 났기 때문.
그는 "제가 100만 원을 드리려고 했는데 형님이 안 받으셨다. 그래서 배를 백만원 대신에 제가 쏘는 것"이라고 지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