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세경이 조정석을 향한 복수에 이신영을 끌어들였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김명하(이신영)에게 이인을 향한 복수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바둑판을 빌미로 김명하를 불러낸 강희수는 "3년 전 내가 하지도 않은 고변을 했다고 날조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김명하는 "용서 구할 일 없다. 난 할일 했던 것 뿐"이라고 맞섰다.
강희수는 "많이 뻔뻔해지셨다. 그것이 외려 다행이다. 사람 홀리고 속이는데 도가 튼 주상을 속이려면 그 정도 뻔뻔함은 있어야 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명하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강희수는 "어찌 돌아왔느냐고 물으셨지 않나. 간악한 술책으로 세상을 속이고 용상에 오른 주상을 끌어내리기 위해 돌아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으리께도 기회를 드리겠다.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 저와 함께 하시겠나"라고 제안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