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子, 나 닮았다는 말 불쾌해하더라" 서운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아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아들 특집'으로 개그맨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 개그맨 권재관과 엄마 한순자, 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엄마 김정열이 출연했다.

이날 MC 최은경은 김학래의 아들 김동영을 보고 "배우를 따로 섭외한 줄 았았다"고 칭찬했다. 방송에 처음 출연했을 때도 외모로 큰 화제였다고.

이를 들은 김학래가 "어렸을 때 제 모습입니다"라고 말해 모든 출연자가 야유를 보냈다. 이어서 김동영은 "아빠 닮았다는 말보다는 엄마 닮았다는 말이 좋다"고 밝혔다. 당시 임미숙이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었기 때문.



이를 들은 김학래는 "저 닮았다고 하면 굉장히 불쾌해해요"라고 폭로했고, 최은경은 "저희는 다 알겠거든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김학래는 코미디협회의 회장이 되었다고 밝혀 모두가 축하를 보냈다. MC 박수홍이 회장이 된 후 집안의 서열을 질문하자 김동영은 "엄마가 1등이다"라고 대답했다. 김학래는 "다소곳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