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자신이 살해한 조성하의 아들인 이신영을 불러들였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임금이 된 이인(조정석 분)이 김명하(이신영)를 동부승지로 임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삼환으로 불리는 박종환(이규회), 오욱환(엄효섭), 민지환(백석광)은 이인에게 "김명하(이신영)는 백두산을 넘어갔다가 발각된 자들을 풀어주고 청의 송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으므로 파직으로 처벌함이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번에도 비슷한 주청을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오욱환은 "전하께서는 기억하고 계실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은 "어찌 그때 처벌하지 못한게요? 그랬다면 이번 일도 생기지 않았을 터인데"라고 일갈했다.
박종환은 "사사로이 뇌물을 받고 풀어준 것이 분명하나 처벌하지 못했다. 김명하의 죄를 묻지 않고 지나가면 청에서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인은 김명하를 불러오라고 말했다.
이인은 "김명하를 파직하고 동부승지에 임명한다"고 명했고 "동부승지는 후원의 복사나무를 살려내야 한다. 살려내지 못하면 파직하고 엄히 치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