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8 14:1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홍수현이 정동환의 병세를 알고 눈물을 쏟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3회분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아버지 문종(정동환 분)의 병세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혜공주는 부마로 내정된 승유(박시후 분)가 강론을 그만 하도록 간청하기 위해 문종을 찾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경혜공주가 자리를 일어서자 문종이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면서 피를 쏟고 괴로워했기 때문.
경혜공주는 문종이 왕권을 노리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에게 병환 중임을 들킬까 봐 그간 아픈 것을 내색하지 않았음을 알고 눈시울을 붉혔다.
문종의 완연한 병색으로 일국과 세자 단종을 비롯해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승유와의 혼사뿐이라는 것을 깨달은 경혜공주는 결국 문종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가 승유에게 자신이 진짜 공주임을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홍수현, 정동환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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