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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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인데 너무 귀엽다"…이정하, 이효리까지 녹이는 눈웃음 (레드카펫)

기사입력 2024.02.02 16:06 / 기사수정 2024.02.02 16:06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 이정하, 김민석, (여자)아이들이 '레드카펫'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 잘하는 팔방미인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번째 게스트 박명수는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인기곡 '바다의 왕자'를 첫 무대로 선보인다. 등장부터 왕관 모양의 LED와 다양한 특수효과로 무대를 꾸민 박명수는 본인의 트레이드 댄스인 쪼쪼 댄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고.

과거 이효리와 만나기만 하면 어색한 사이로 그려졌던 박명수는 오랜만에 만난 이효리에게 "반가운 것 없다. 그냥 봐서 좋다"며 훈훈한 분위기와 웃음 모두 잃지 않는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93년에 데뷔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박명수는 "32년 동안 일주일도 쉰 적이 없다"며 그 이유로 "방송이 절실했다. 이 자리에서 효리와 함께 방송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며 방송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이어 17년째 매일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박명수에게 이효리가 "뭔가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죽더라도 라디오 부스에서 죽겠다"며 유쾌하게 답변한다고.

방송 못지않게 음악에도 진심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 박명수는 본인의 인생곡으로 밝힌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에 이어 마지막으로 아내를 위해 만든 곡으로 알려진 '바보에게...바보가' 무대를 선보여 객석을 떼창의 물결로 물들였다는 후문.



다음으로는 2023년 '무빙'을 통해 봉석이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이정하가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이효리는 이정하의 눈웃음이 예쁘다며 "초면에 실례지만 너무 귀엽다"고 팬심을 드러낸다고.

'레드카펫' 출연 제의를 받고 어땠냐는 물음에 이정하는 "정말 좋았다. 왜냐면 제가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니까"라며 팬심과 함께 출연 이유를 밝힌다. 이정하와의 토크 중 이효리는 연신 "귀엽다"를 연발하며 즐거워한다고.

이날 이정하는 '레드카펫'을 위해 8년 전 장기 자랑으로 준비했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선보인다.

춤과 노래엔 소질이 없다며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정하는 곡이 나오자, 선글라스까지 끼고 댄스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고.

이정하는 평소 노래방 애창곡이라는 더 자두의 '김밥'을 준비해 현장에서 함께 노래해 줄 일일 자두를 찾아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이후 그는 '레드카펫' 무대를 위해 20곡이 넘는 곡 중 자체 오디션으로 선곡한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를 선보여 진정성 있는 무대로 본인만의 감성을 전달한다.

박명수, 이정하, 김민석, (여자)아이들이 출연하는 '레드카펫'은 기존 방영 시간에서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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