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주목받을 그릇 못 되지만…" 빠니보틀, 감사와 전한 활동 계획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늦은 새해 인사와 함께 2024년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벌써 유튜브를 시작한 지도 5년 차가 돼버렸네요. 2023년을 워낙 정신없이 살다 보니 연말 인사, 새해 인사도 따로 못 드리고 말았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2024년에도 여전히 바쁘게 살 것 같다고 밝힌 그는 "'태계일주3' 스튜디오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지구마불2'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갔고, 2024년의 첫 해외여행 출발도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에도 언제나 저와 저세상 텐션으로 함께해 주시는 노홍철 형님과 4번째 출국을 하게 되었다. 약 3주 정도의 여행 계획이라 3월 전까지는 영상 업로드가 불가능한 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여행유튜브를 막 시작했던 5년 전에 비하면 재능 많고 볼거리 풍성한 다른 여행유튜버들이 아주 많이 생겨서 저의 빈자리가 딱히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도 전했다.

빠니보틀은 "저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그릇이 못 되는 사람이다. 유명해지기를 꿈꿨던 적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구독자,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말도 안 되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며 "2024년 행복하고 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그의 글을 접한 많은 이들은 빠니보틀에 대한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빠니보틀은 현재 '태계일주3'의 종영을 앞두고 있고, 동시에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빠니보틀 유튜브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