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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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주, 고부갈등 고백 "이혼까지 갈 뻔 했다"

기사입력 2011.07.28 11:23 / 기사수정 2011.07.28 11: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우먼 이옥주가 미국인 시어머니와의 문화차이로 인한 고부갈등이 있었음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이옥주가 두 아들 대니와 토미, 공개입양한 딸 재키와 함께 출연했다. 미국인 탐 가슬러와 결혼한 이옥주는 4년 만에 한국에 깜짝 귀국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옥주는 미국인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으로 이혼할 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옥주는 "어린 나이부터 개그우먼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남의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었다. 결혼 초반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바지런한 시어머니에게는 편안한 차림에 집안일도 거의 하지 못했던 이옥주는 너무 게으른 사람으로 보였고, 이에 고부 갈등이 깊어져 이혼할 위기까지 갔었다고.

이옥주는 "괜히 남편에게만 화풀이했다. 그러다가 시어머니라도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 미국인 동서를 보며 자극을 받았다"며 최후의 방법으로 분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가 일주일 후 첫 손주 대니를 보러온 시아버지와 차마 집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먼발치에서 쳐다보고 있는 어머니를 보며 죄책감이 들고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옥주는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사이 좋은 고부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옥주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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