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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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예서 '누가 울어' 선곡에…"정동원 생각나면 실패" (미스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4.02.02 10: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장민호가 '복드림걸즈'의 멘토로 활약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3'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이 공개됐다. 이번 라운드는 1차전은 팀전, 2차전은 팀의 대표 여왕들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점수는 13명의 마스터 100점씩 총 1300점, 관객 총 200점, 1차와 2차 각 1500점 만점으로 집계된다.

마스터들이 각 팀의 멘토로 나섰다. 김연자는 뽕미닛, 장민호는 복드림걸즈, 장윤정은 뽕커벨,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유진스, 김연우는 트로나민C의 멘토를 담당했다.

경연 첫 순서인 복지은, 미스김, 이하린, 빈예서로 구성된 '복드림걸즈'의 무대에 앞서 장민호의 멘토링 현장이 공개됐다.

네 사람이 연습하던 중, '누가 울어'를 듣던 장민호는 굳은 표정을 보였다. 그는 "일단 선곡이 안 맞는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 선곡이 누구인지 묻자 빈예서는 손을 들었다.



이에 장민호는 "예서가 했을 것 같았다. '누가 울어' 하면 생각나는 가까운 아이(정동원)가 있다. 그 아이와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냐는 거야. 만약 정동원이 생각나, 그럼 안 돼"라고 우려했다.

그리고 복지은에게는 "안되는 테크닉을 흉내내려고 하면 떨어진다. 익숙해질 때까지 미스김이 옆에서 도와줘야 해"라고 충고했다.

복드림걸즈는 '장윤정 트위스트'를 시작으로 '니', '청춘을 돌려다오', '황진이', '청춘열차'의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마스터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고, 관객들은 이들의 이름을 외쳤다.

주영훈은 "'청춘을 돌려다오'의 첫 소절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빈예서에게 "어린 나이에 성인 가수들과 조합을 이루기 힘들었을 텐데 언니들보다 더 노력한 것에 높은 평가를 준다"고 칭찬해 빈예서는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본 주영훈은 "왜 울어"라고 당황하기도.



김연우는 "천재들이 칼을 가니까 이렇게 무섭구나"라고 극찬했고, 빈예서와 미스김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언급하며 "미스김의 팬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정은 "무대를 즐기는 게 눈에 보일 만큼 행복해 보였다. 장민호 씨 뿌듯하겠어요?"라고 평가를 이었다.

장민호는 "오늘만큼은 아낌없는 칭찬을 드리고 싶다. 중간에 바뀐 곡이 '청춘을 돌려다오' 였는데, 완벽하게 만들어 준 네 사람에게 큰 박수 보낸다"고 칭찬했다. 이에 마스터들은 "신의 한 수였다"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마스터 점수 1221점을 받아 다른 팀들 역시 높은 점수에 놀라워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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