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SBS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김영준(이준혁 분)이 온몸을 던진 투혼 끝에 사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19회에서는 기밀문서를 지키려다 천재만(최정우 분)의 일당에 의해 몽둥이로 머리를 맞은 뒤 숨을 거두는 김영주(이준혁 분) 검사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주(이준혁) 검사는 천재만 (최정우 분)으로부터 기밀문서를 되찾으러 갔으나 "기밀 문서를 찾으러왔냐. 지금 저 폐차와 함께 사라지고 있는데 어쩌냐. 그거 이제 너한테 못 준다. 내가 쓸데가 있어서 다시 가져왔다"고 말했고 이어 천재만 수하들은 영주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윤성(이민호 분)가 같은 폐차장에 나타났고 이윤성이 왔음을 눈치 챈 김영주 검사는 급히 "기밀문서는 폐차장 압축기에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윤성이 기밀문서를 찾는 시간을 벌기 위해 천재만의 하수인들과 힘겨운 결투를 벌였다.
이윤성은 기밀문서를 무사히 찾아냈지만 그 시간 천재만 무리의 폭행을 온몸으로 막아낸 김영주는 피투성이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결국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졌다.
뒤늦게 도착한 이윤성은 "정신차리라"며 김영주를 일으켰지만 그는 "기밀문서 찾았냐. 그 기밀문서로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우롱했는지 네가 밝혀내" 고 힘겹게 말을 하다 결국 숨을 거두었다.
한편 '시티헌터'가 한 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어떤 결말을 보일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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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티헌터' 방송화면 캡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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