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LTNS' 이솜, 안재홍에게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가 이날 정오 마지막 두 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끝까지 뜨겁고 파격적일 남은 회차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첫 번째는 4화에서 사무엘(안재홍 분)과 연락을 한 여자의 정체다. 우진(이솜)과 사무엘은 불륜 커플을 뒤쫓다 큰 사고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사무엘은 차와 부딪히면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신세가 됐다.
4화 말미 병실에 홀로 있던 사무엘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니 죽을 뻔한 순간에 상대방이 생각났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사무엘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여자의 정체는 누구인지, 사무엘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두 번째는 마지막 에피소드를 장식할 불륜 커플의 이야기다. 그동안 우진과 사무엘 부부는 사무엘 친구의 외도부터 사내 불륜, 중년 불륜까지 다양한 커플들의 뒤를 쫓았다.
우진과 사무엘이 잠복과 미행도 불사한 결과,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고 가끔은 우진과 사무엘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외도라는 사실은 변함없었다. 네버엔딩 불륜 커플 처단에 나설 우진, 사무엘이 마지막으로 만나게 될 인물들은 누구이며 어떤 사연이 전투력에 불을 지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진, 사무엘 부부의 비즈니스가 불러올 결말도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나가는 돈은 늘어나는 데 들어오는 돈은 늘 똑같은 일상에 지쳤던 우진과 사무엘은 불륜 커플 추적이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가족에게 돈을 쓸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두 사람의 행동은 점점 대범해졌지만 곧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불륜 커플 중 한 명에게 호된 역풍을 맞았고, 인과응보라는 말이 우진을 거세게 할퀴고 갔다.
어쩌다 크게 다쳤냐는 의료진의 말에 먹고살기 위해 이렇게 됐다는 우진의 한 마디가 서글픔을 안긴 가운데 위기를 맞은 부부는 은밀한 비즈니스로 인생 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마지막 에피소드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이솜, 안재홍의 불륜 추적 활극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티빙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