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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이효리 씨스타 어색인사 '선배라서 긴장돼요'…이수영 득남 '발라드 여왕이 어느새'

기사입력 2011.07.28 04:00

백종모 기자

▲이효리 씨스타 어색인사 '띠동갑 급인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7일 인터넷상에서는 '이효리 씨스타 어색인사', '이수영 득남', '이소라 졸업사진'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이효리 씨스타 어색인사 이효리, 씨스타에게 어색인사? 네티즌 "천하의 이효리가…"

가수 이효리가 후배 씨스타에게 어색한 인사를 했다고 털어놔 네티즌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밥 먹다 아이돌 그룹 씨스타를 만났다. 인사하면 뭔가 선배답고 따뜻한 말을 해줘야지 하며 긴장하고 있었다"며, "갑자기 생각하지도 못한 타이밍에 인사를 받고 내뱉은 말 '수 수…수고해~' 에잇 참!!" 이라는 글을 올렸다.

씨스타에 비해 한참 선배인 이효리가 후배에게 어색한 인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매우 재밌다는 반응이다. 항상 털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로 유명한 이효리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 흥미를 이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천하의 이효리가 그럴 줄 몰랐다", "씨스타도 그런 인사 받고 당황했을듯", "원래 인생은 타이밍이다", "오랜만에 재밌는 이야기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화제 포인트] ▶ 이효리 씨스타 어색인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섹시 여가수의 대명사로 통한 이효리는 1998년 1월 핑클의 멤버로 합류했다. 공식적인 데뷔는 1998년 5월 12일. 반면 씨스타는 2010년 6월 4일 정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씨스타에게 이효리는 '띠동갑 급'인 12년이나 먼저 데뷔한 대선배인 셈. 그럼에도 후배가 아닌 선배가 더 당황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는 이효리와 씨스타가 의외로 안면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록을 찾아도 이효리와 씨스타가 함께 친분을 가질 만한 기회는 그리 없어 보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에서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서로 먼발치에서 몇 번 마주친 정도로 추측된다. 한편 씨스타는 최근 유닛 그룹 '씨스타19'가 인기를 끌었으며, KBS '불후의 명곡2'를 통해 효린이 가창력을 인정받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한 매체는 씨스타의 효린을 이효리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섹시 스타 중 한 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 이수영 득남, 발라드 여왕 엄마 됐네 ⓒ 이수영 미니홈피

② 이수영 득남 "드디어 득남했어요"

가수 이수영이 27일 엄마가 됐다.

이수영은 27일 오후 2시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수영 측은 "3.3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수영은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월에는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임신 소식을 알리며 행복한 엄마가 될 준비를 해왔다.

더욱이 이수영은 태교와 출산준비에만 집중하기 위해 1년여 동안 DJ를 맡아왔던 라디오 '이수영의 뮤직쇼'를 지난 4월 하차하며 출산 준비에만 전념해 왔다.

이수영은 출산 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수영은 2010년 10월 5일 10세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임신 후 출산을 위해 지난 4월 라디오 DJ를 하차하고 태교에 전념해 왔다.

[화제 포인트] ▶이수영 득남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리던 가수다. 1999년 'I BELIEVE'로 데뷔한 이수영은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으로 인기 몰이를 한다. 특히 동양적인 느낌의 멜로디와 그녀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독특한 스타일은 '이수영 표' 발라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2002년 '라라라'로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와 이듬해 2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며 '발라드 여왕' 타이틀을 얻었다. 가수 생활을 계속 이어오던 이수영은, KBS 드라마 '그저 바라만 보다'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으며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다. 이수영과 10살 연상의 예비 남편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0년 10월 1년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 이소라 졸업사진 화제, 여고생 시절 모습은?

③ 이소라 졸업사진 "이 여고생은 훗날 대단한 가수가 됩니다"

가수 이소라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소라의 졸업사진은 그녀가 동명여고 재학 당시 졸업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사진에서 이소라는 지금에 비해 통통한 얼굴이지만, 짧은 곱슬머리에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과는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또 다른 매력이다", "나가수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는 없는 것 같다", "저 여고생이 훗날 대단한 가수가 될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어린 시절 사진은 그저 반갑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제 포인트] ▶ 이소라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를 이전부터 국내 최고의 여자 가수로 이름을 떨쳤다. 신문 지상에서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여자 가수로 보도되기도 했다. 가슴에 파고드는 듯한 애절한 목소리와 감성 표현이 일품이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여자 가수 중 내로라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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