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이지아가 강기영과 9년 만에 재회한다.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이 미묘한 공기 속 마주한 현장이 포착됐다.
앞서 김사라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이자 유능한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걸 빼앗기고 짓지도 않은 죄로 감옥에 수감됐다.
결혼할 때부터 김사라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과 야망을 위해선 아내도 배신할 수 있는 남편 노율성(오민석)이 짜놓은 덫이었던 것.
이어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삶의 나락에 빠져 하루하루 시들어가던 김사라 앞에 손장미(김선영)가 찾아와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사라의 극적인 도움으로 남편과 이혼에 성공한 손장미가 김사라에게 이혼 해결사를 제안하며 '솔루션'으로 뭉치게 된 상황.
이에 변호사에서 이혼 해결사로 인생 2막을 새롭게 살게 된 김사라가 '솔루션'에 남아 있는 공석인 변호사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선다.
징역을 산 김사라는 출소해도 5년 동안 변호사 일을 할 수 없기에 법적인 부분을 처리해줄 변호사가 필요하기 때문.
'솔루션'의 대표인 손장미가 추천한 동기준을 직접 미팅하게 된 김사라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김사라와 동기준은 전 연인 사이로, 9년 만에 제대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두 남녀 사이에 흐르는 숨 막히게 어색한 기류가 그들의 과거사를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 김사라는 '구 남친' 동기준과의 협업만큼은 필사적으로 막고 싶기에 그를 등 돌리게 만들 반전의 제안을 건넨다. 시작부터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솔루션'에 동기준 영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끝내주는 해결사' 2회는 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