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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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영숙, 상철에 커피 먹여주며 "야릇한 건 아냐" (나는 솔로) [종합]

기사입력 2024.01.31 23:14 / 기사수정 2024.01.31 23:1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18기 영숙이 상철과 데이트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커피를 나눠 마셨다.

3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8번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상철과의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영수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영숙이 "영수님과 친해지니까 스킨십이 조금 있었다. 방에서는 둘만 있으니까"라고 말하자 상철은 "방에 의미 부여를 많이 하네"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영숙은 상철에게 커피를 먹여 주며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었다. 영숙은 "다행이다. 그래도 내가 주는 커피를 마셔 주네"라며 "야릇한 기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상철은 "처음 2시간 동안 상한가를 그리다가 급격히 하한가를 친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나랑 가장 잘 맞는 사람은 영숙이었다. 오늘 그런 얘기를 들어서 기분은 안좋았지만, 계속 직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영숙은 "상철 님은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그렇지만 이성적인 매력은 모르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나는 뽀뽀하고 싶은 사람이랑 사귀는데, 상철 님은 100번 보면 뽀뽀하고 싶어질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럼 영수님은 어떻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영숙은 돌연 눈물을 보이며 "망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영수님은 말도 없고 행동도 없는데 '진심이다'라고 한다. 나는 진심을 찾을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광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출연진들을 위한 국수를 만들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여자 숙소에서 영자와 마주친 광수는 "오늘 저녁에 대화를 하자.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영자 또한 이전보다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영자는 "어제 일로 상처받으셨을 것 같은데, 다가와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배우자상이다. 요리도 잘 하시고"라고 하더니 이내 "내가 바라던 배우자상이 눈 앞에 있는데 마음은 안 움직인다"라며 혼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ENA, SBS Plu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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