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8 09:36 / 기사수정 2011.07.28 09:36
[Char] 2011 시즌 불펜의 정우람과 마무리의 오승환은 그야 말로 상대 팀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이닝을 아예 1개 지워버리죠.
고무팔 정우람의 경우 43경기에 출전해 65이닝동안 13홀드 14자책점으로 방어율 1.9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 대신 돌을 던진다는 오승환은 35경기에 출전해 37 2/3이닝동안 28세이브를 올렸죠. 자책점은 딱 3점으로 방어율이 0.72입니다. 그야말로 언터처블이죠.
하지만 이렇게 강한 정우람과 오승환도 만만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죠. 디씨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떠도는 이 사진에서 정우람과 오승환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물론 합성이겠죠. 하지만 그 높은 퀄리티에 깜빡 속아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 같이 달리는 리플들은 ‘롯데 유니폼을 입으니 불 지를거처럼 생겼다.’ ‘왠지 약해보인다.’ ‘롯데유니폼을 입혔을뿐인데 두 선수의 포스가 이렇게 죽다니’ 등의 리플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강한 불펜 투수라도 롯데 유니폼만 입혀놓으면 약해 보이는 건 단순히 기분 탓이겠죠?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정우람, 오승환 (C) 디시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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