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송중기 주연 영화 '로기완'을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2024년 새해부터 송중기가 아빠가 된 후 촬영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 대한 개봉 시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담은 영화로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작가 조해진)를 원작으로 한다.
송중기는 가진 것 하나 없이 떠나온 머나먼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로기완으로 분한다.
최성은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 출신 마리를 연기한다. 살기 위해 벨기에까지 오게 된 로기완과 달리 마리는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인물. 극한 상황에 처한 인물로 분한 송중기와 최성은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영화계에 따르면 '로기완'은 3월 1일 공개가 유력한 상태였다. 또한 넷플릭스 자체 평가 등급에 따르면 '로기완'은 청소년 관람 불가 결정이 내려진 상태.
스포티비뉴스는 '로기완'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광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31일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등급과 공개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곧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배우 송중기, 최성은 외에도 '믿고 보는 배우'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로기완'이 보다 빨리 대중을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로기완은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김 감독은 영화 '수학여행'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아시아나 국제단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