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힙합 뮤지션 홍다빈이 전 소속사 드림퍼펙트리짐을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
홍다빈 측은 30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주식회사 드림퍼펙트리짐, 전 대표 김스캇윤호 및 주식회사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홍다빈은 앞서 DPR LIVE(디피알 라이브)로 활동했으며 방송 출연이 없음에도 힙합신에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션이다. 국내 무대 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까지 할 만큼 다양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레이블 CTYL을 설립하고 디피알 라이브가 아닌 본명 홍다빈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 홍다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TYL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홍다빈이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주식회사 드림퍼펙트리짐, 전 대표 김스캇윤호 및 주식회사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해당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 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홍다빈의 건강한 음악 활동을 위한 매니지먼트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힙니다. 앞으로도 홍다빈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CTYL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