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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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패' 추성훈 "분하지만 이게 결과…아저씨 도전은 계속" [전문]

기사입력 2024.01.29 17:31 / 기사수정 2024.01.30 09: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쉬운 패배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분하지만 이게 결과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5' 대회에서 니키 홀즈컨과  슈퍼 파이트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40초 만에 레퍼리스톱 TKO 패배를 당했다.

이에 추성훈은 "중간 중간에 조금 기억은 끊겨있지만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급한 시합오퍼, 처음인 룰, 시합은 졌지만 스스로 결정하던 도전에는 후회 없습니다"라고 패배 후 느낀 점을 말했다.

그는 "많은 실패, 경험을 함으로써 성공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라며 "아직도 아저씨의 도전은 계속 이어갑니다. 역시 저는 MMA 선수. 한번 더 일어나보겠습니다"라고 다음 시합을 기약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국기가 그려진 유도복을 입고 시합에 임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일상 속에서 딸 추사랑과 장난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쾌한 모습이 연이어 공개됐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1월 일본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을 두고 있다. 

이하 추성훈 글 전문.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분하지만 이게 결과 입니다.
중간 중간에 조금 기억은 끊겨있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급한 시합오퍼, 처음인 룰,
시합은 졌지만 스스로 결정하던 도전에는 후회 없습니다.

많은 실패, 경험을 함으로써 성공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아직도 아저씨의 도전은 계속 이어갑니다.
역시 저는 MMA 선수.

한번 더 일어나보겠습니다.

사진 = 추성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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