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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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강경준, 침묵 깨고 소송 위임장 제출…어떤 입장 전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9 19:10 / 기사수정 2024.01.30 09: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불륜 의혹으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강경준이 침묵을 깨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2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이날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피소 소식이 전해진 뒤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어진 지난 8일에 그와 A씨가 나눈 메시지 내역이 일부 공개되자 자신의 SNS를 삭제했으며, 그의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전속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강경준은 어떠한 의혹에도 해명조자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고, 변호사를 선임한 뒤에도 법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하지도 않아 합의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소송을 제기한 A씨의 남편 B씨가 합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강경준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씨는 지난해 12월 26일 강경준을 상대로 5000만원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냈다. 강경준과 A씨는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두 사람 모두 불륜 의혹이 알려진 이후 해고 등의 통보를 받은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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