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의문의 여의사와 소개팅에 나서 설렘을 유발한다.
2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허경환의 이야기가 선공개됐다.
허경환은 눈이 오는 캠핑장에서 연신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나 소개팅은 좀 약하다"라고 이야기해 신동엽과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의 지인들은 "직업이 또 의사 아니냐"며 상대 여성의 정보를 공개했고, 허경환의 모친은 의사 며느리에 기뻐하며 숨을 죽였다.
허경환과 만난 소개팅 여성. 허경환은 상대의 눈을 보지도 못하다가 "여기(소개팅 장소) 말고 커피 한 잔 하시죠"라며 만나자마자 애프터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의 모친은 "마음에 들었나보다"라며 설레했고, 스페셜 게스트 안보현도 놀라워했다.
이어 상대 여성은 볼에 소스를 묻힌 허경환에게 "여기 묻어서 닦아드려야 할 거 같다"며 볼을 쓰다듬었고 서장훈의 탄식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여성의 손바닥에 의문의 내용을 손가락으로 써 내려가더니 "제 번호예요"라며 기습 플러팅을 해 앞으로의 러브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