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7 12:33 / 기사수정 2011.07.27 12:3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은주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의 시원(박시후-문채원)커플'이 아찔한 위기를 맞는다.
오는 27일 '공주의 남자' 3회에서는 도적떼의 습격을 받아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에 처한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긴박한 모습으로 어깨에 화살을 맞고도 세령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나가 도적떼에 대항하는 승유의 '기사도 정신'과 위험에 처한 승유를 지키기 위해 당당히 도적떼와 마주하는 '당돌 세령'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일국의 공주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배포와 한량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능글맞은 승유는 보디가드를 방불케 하는 카리스마를 뽐내는 한편, 마냥 철없고 사랑스러웠던 '귀여운 여인' 세령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스승인 승유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에서 승유와 세령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 있어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이 장면은 승유와 세령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인 동시에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으로 복잡하고도 안타까운 장면이다."라고 전해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방송될 <공주의 남자> 3회에서는 훗날 '핏빛 3각 관계'를 그려낼 '승유-세령-신면(송종호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공주의 남자 ⓒ 모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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