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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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사랑에 빠진 한예슬의 운명은?

기사입력 2011.07.27 12:06 / 기사수정 2011.07.27 12: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은주 기자]  '스파이 명월' 6회에서 명월(한예슬 분)이 자신을 전설적인 미녀 스파이 '마타하리'에 비유했다.

마타하리는 독일과 프랑스의 이중스파이로 러시아 장교와 사랑에 빠지며 41세의 젊은 나이에 처형된 비운의 인물. 명월은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옥순(유지인 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강우만 보면 심장이 뛰어 곤란에 빠진 자신을 마타하리의 처지에 빗댔다.
 
이런 고민을 알 리 없는 강우는 명월에 칭찬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 냉담하게 굴었던 것이 새삼 미안해졌기 때문이다. "립스틱을 바꿨냐.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 "이것 좀 더 먹어 봐라" "힘내라"는 등 까칠하고 도도한 한류스타 강우의 사소한 칭찬들은 명월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데 충분했다.
 
급기야 명월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지리산 산행길에 오른 강우가 폭우 속에 길을 잃고 다리까지 다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산에 오른다. 이후 둘은 비를 피해 동굴에서 밤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한다.

명월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펼쳐놓고, 강우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유는 자신 때문이었다는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다음날 날이 밝자 둘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강우와 명월이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너무 아름답고 설렜다. 명장면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전개될 강우와 명월의 사랑이 너무 애틋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시청자 게시판에 남겼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와 결혼해 그를 자진 월북시키라는 지령을 받은 북한 미녀 스파이 명월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명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은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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