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정현의 남편이 이정현 대신 요리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열정 넘치는 아내 이정현과 그의 남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정현은 대학원 과제에 열중했다. 이정현은 스무살 때부터 품어온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지난 학기 성적은 무려 4.5 만점. 본업인 연기는 물론 살림, 육아에 학업까지 완벽하게 해낸 것.
이날도 이정현은 대학원 과제와 점심 준비를 번갈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때 남편이 이정현을 위해 요리를 하겠다고 주방으로 나섰다. 이정현은 할 요리가 있다며 요리 레시피를 설명했고 남편은 이를 그대로 따라 요리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출연자들은 "AI 요리사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AI 요리사가 된 이정현 남편은 외과 전문의다운 세심함으로 꼼꼼하게, 아내의 지시대로 오차 하나 없이 요리를 해 나갔다. 감자 하나를 깍둑썰기 썰 때도 "몇 곱하기 몇 cm로 잘라야 하느냐"고 확인해 웃음을 줬다. 이날 이정현 남편이 만든 메뉴는 초간단 크로켓이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정현 남편은 완벽한 크로켓을 완성했다. 이 요리 과정을 지켜본 류수영, 붐, 이상엽 등 '편스토랑' 남자 식구들은 "최고 남편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정현은 남편에 대해 "좀 느리긴 하지만 굉장히 꼼꼼하다"라며 "너무 고마울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AI요리사가 된 이정현 남편이 크로켓을 완성하는 과정은 26일 오후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