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36
스포츠

[LG 팬페이지] LG, 때 아닌 선수들의 '메신저' 바람?

기사입력 2011.07.27 10:17 / 기사수정 2011.07.27 10:18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얼마 전 모 커뮤니티에서 며칠 동안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에플리케이션 중 한 메신저를 LG 선수들이 대거 이용을 한다는 것이었죠.

게시판에는 선수들 이름과 함께 선수들이 사용하는 아이디까지 나와 있었는데요.

실제로 확인해보니 대부분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선수들이 이용을 하고 있더군요.

이 때문에 LG팬들 간에 상당한 의견 대립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싸이월드처럼 SNS서비스 중에 하나일 뿐이다." "그들도 사람인데 당연한 것 아니냐" "이런 것까지 일일이 참견하는 것은 개인 사생활 침해 수준이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반면 "경기 중에 이용하는 것은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 "팬들과의 소통 이상의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시즌 중에 그것도 9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야구만 생각해도 모자라는데 이런 행동은 좀 아쉽다."

"하려면 조용히 하던가 이건 완전 대놓고 나 야구 선수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이용하는 선수 중에 후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은 절대 좋은 소리 듣지 못할 것" 이라는 등의 반대하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반대하는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역시나 현재 팀의 상황을 꼽더군요.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는 상태도 아닌 아슬아슬한 4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외적으로 이러한 행동은 절대 좋지 않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본업인 야구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