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상간녀 실물" 신상털기 확산…판치는 가짜뉴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상대녀에 대한 온라인 신상털기와 가짜뉴스가 연일 판치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강경준과 불륜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신상 정보 등이 담긴 영상이 무분별하게 제작 및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에서 '강경준 상간녀' '강경준 불륜 여성'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강경준 상간녀 체포" "강경준 상간녀 실물" 등 사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영상들이 쏟아지는 상황. 



A씨의 얼굴이나 이름, 개인 채널 정보 등 신상 정보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가운데, 이와 같은 이슈를 앞세운 가짜뉴스 영상이 연일 계속되면서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영상에서 A씨라 주장하며 모자이크 처리해서 썸네일을 만드는 여성들이 실제로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얼굴인 것. 확인되지 않은 채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짜뉴스 영상도 모자라 다른 사람의 얼굴을 도용하는 범죄까지 더해지면서 2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진 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오랜 세월 동행해온 소속사와도 손절하면서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강경준이 변호삼을 선임하고 상대 측과 합의를 시도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는 이야기도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