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첫 DJ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천만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각자 새싹 DJ라고 소개한 두 사람. 정우성은 황정민에게 "마침내 이날이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정민은 정우성에게 "천만, 이게 진짜 이루어질 줄 생각했어요?"라고 질문했고, 정우성은 "전혀 못 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황정민은 "김신영 씨가 매일 홍보하고 응원해 주셨다고 한다.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라고 자리를 비운 김신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첫 라디오 진행에 정우성은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한다. 무슨 정신으로 여기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 황정민은 "잠도 못 자고 아침도 못 먹었다"고 긴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청취자들은 두 배우를 환영했고, 한 청취자는 "옛말에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두 분 함부로 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노래 퀴즈에서 먼저 황정민이 영화 '신세계'의 정청, 이어서 정우성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철수의 목소리로 문제를 출제했다.
사진=MBC FM4U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