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스트롯3'의 1020 참가자들이 트로트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 세상을 뒤집은 조선의 딸들'(이하 '미스트롯3') 6회에서는 진‧선‧미를 가르는 '미스트롯3'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가 이어진다.
둘 중 한 명만 살아남는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살벌한 1대1 데스매치에도 절대 밀리지 않는 1020 참가자들이 진‧선‧미의 막강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주 3라운드에서는 '첫눈 보이스' 정서주부터 패자부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서령, 첫 대결부터 우승을 기록한 빈예서 등 어린 참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정서주는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미(美)에 오른, 꾸준히 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참가자다. 3라운드에서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른 정서주는 순수한 음색과 섬세한 비브라토를 구사, 마스터들 다수의 극찬을 받으며 이번에도 진(眞), 선(善), 미(美)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데스매치에서 미스김을 이긴 윤서령 또한 '미스트롯3'이 새롭게 찾은 트롯 신인으로 언급된다. 윤서령은 무용 퍼포먼스 다음에 가창력이 요구되는 '하늬바람'의 첫 소절을 완벽하게 소화, 큰 점수를 받으며 장윤정, 장민호, 알고보니 혼수상태, 이찬원 등의 하트를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스트롯3' 첫 방송 후 조회수, 투표율 모두 1위였던 빈예서 역시 3라운드에서 '도련님' 무대로 지나유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회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던 빈예서는 3라운드에서는 세미 트로트인 '도련님' 무대로 선공, 실력으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명제를 입증했다.
이밖에도 배아현이 1라운드 진(眞), 오유진이 2라운드 진(眞)으로 영광의 왕관을 쓰는 등 트로트계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지는 중이다. 10대, 20대 참가자들의 놀라운 활약으로 화제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스트롯3' 6회에서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