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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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겹치기 출연 논란?…오정세랑 너무 닮아서"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1.25 10: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재원이 닮은꼴 배우 오정세와의 해프닝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배우 이재원이 출연해 동료 배우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재원은 박보검의 친형으로 연기했던 '청춘기록'이라는 작품을 언급했다. 당시 작품이 없었던 그는 박보검과 박소담의 출연 소식에 주차장까지 따라가서 출연 의사를 밝힐 정도로 간절했다고.

결국 감독님과 미팅을 하게 된 이재원은 "박보검과 2~3살 차이의 형인데, 너는 10살은 많아 보인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감독님이 노안 설정으로 정해서 출연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어서 그는 대본 리딩 날 "보검이가 들어오는데 빛이 나서 '망했다' 생각했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심지어 해당 작품에서 하희라와는 모자 관계였는데 시청자들이 "누나 아니냐"라는 댓글을 남겼던 노안으로 인한 웃픈 일화를 더했다.

또한, 이재원은 너무 친근하게 다가와 주는 박보검을 보면서 친동생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내 친동생 하자"라고 제안했더니 박보검이 "저도 형이 정말 좋아요"라고 돌려 거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가 "잘되는 사람은 빈말을 하지 않는구나"라고 느낀점을 말하자 김구라는 "맺고 끊음이 정확하지?"라고 동의했다.

계속해서 이재원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출연 당시 있었던 겹치기 출연 논란을 해명했다. 동시간대 두 드라마에 나와서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항의를 했는데, 알고 보니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 중인 배우 오정세와 닮아 생긴 해프닝이었다고.



그는 돌아다니다 보면 오정세의 출연 작품을 언급하며 "잘 봤어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알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이재원은 과거 단막극 촬영 중 오정세를 만났던 일화를 풀었다. 오정세는 영화 촬영 중이었다고. 마침 이재원의 촬영 순서가 왔는데 이를 본 오정세가 "내가 한 컷 대신 찍어 줄게, 아무도 몰라"라고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닮은 정도를 확인한 출연자들은 "하관이 똑같다", "분위기가 은은한 게 진짜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이재원이 오정세보다 9살 어리다고 밝히자 김구라는 "9살이나 차이 나?"라며 이재원의 노안을 실감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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