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퍼펙트라이프' 이주화가 적금으로 세계 일주를 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이주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주화는 연하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주화와 남편은 치킨을 먹으며 "딸이 치킨을 좋아한다. 닭 보니 딸이 생각난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주화는 "딸이 여행 갔으니까 우리 여행 때 생각난다"며 또 가고 싶다고 세계 여행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5년 적금 들어 여행에 가지 않았냐. 용기를 내서 떠난다는 게 참 쉽지 앟다.
스튜디오에서 이주화는 "1년 동안 세계여행에 다녀왔다. 지도를 그리다가 '가볼까?'하고 시작했다. 당장 갈 수 없어 다음날 5년짜리 적금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빌딩이나 많은 돈을 줄 수는 없지만 같이하는 시간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다녀왔다"며 "남편과 싸우기도 했다. 운전하며 싸웠다. 스위스 국경 넘어가는 중에 갓길에 차를 세웠다"고 국경 앞 부부싸움도 경험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화는 "그런데 빨리 사과하는 게 좋다는 걸 느꼈다"라고 여행으로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도 처음인 게 많았는데 이를 보며 딸에게 인생을 알려줄 수 있던 계기가 된 거 같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