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지훈이 심형탁의 피규어 규모에 놀랐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아 개그맨 지상렬, 변호사 박지훈과 본인의 집에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심형탁은 두 사람에게 피규어가 진열된 방을 소개했고, 지켜보던 패널들은 "지난번보다 더 많아진 것 같다"며 규모에 감탄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한 세 개 팔았다"고 해명하기도.
박지훈은 "이게 다 얼마야? 몇억은 되겠는데?"라며 역시 규모에 감탄했고, 지상렬은 "돈보다도 형탁이의 청춘이 묻어있다. 여기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이 2009년부터 함께한 모델을 소개, 지상렬은 "그럼 그때 누구 만났어? 15년 전에?"라고 짓궂게 물어 심형탁을 당황하게 했다.
박지훈은 "아 왜 이래?"라며 심형탁을 보호하려다가도 "쭉쭉 만났죠 얘는. 그땐 한국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반 사람들은 노래로 그 시절을 기억하는데 자기는 프라모델로 기억하겠네"라며 지상렬과 함께 그의 전 여자 친구가 선물해 준 피규어가 무엇인지 추궁했다.
한참 진땀을 빼던 심형탁은 한 피규어를 가리켰고, "제가 왜 이런 얘기까지..."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