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한국계 배우, 패혈성 쇼크로 병원 이송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한국계 배우 애슐이 박이 패혈성 쇼크로 병원에 이송됐다.

애슐리 박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병원에서 남자친구인 배우 폴 포먼에게 간호를 받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2024년의 첫 몇 주 동안 치료, 회복을 거듭하는 동안 제가 생각한 유일한 단어는 감사였다. 12월 휴가를 보내는 동안 편도염으로 시작된 것이 심각한 패혈성 쇼크로 번져 제 장기 여러 곳을 감염시켰다"며 "현재는 건강이 나아지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애슐리 박은 "무조건 내 곁에 있어준 남자 친구에게 감사하다. 구급차, 병원 3군데, 중환자실에서의 일주일, 무서운 응급실, 수많은 검사와 주사, 극심한 고통 등 지구 반대편에 혼자 있는 동안 내 두려움을 진정시켜줬다"라며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아직 회복 단계에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공유하기 주저했지만 내가 최악의 상황을 안전하게 넘어섰다는 걸 알고 있다. 내 인생의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며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한편, 애슐리박은 1991년 생으로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성난 사람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애슐리 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