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프로듀서가 한류 확산에 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감사패를 받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000년 2월 'HOT' 북경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0, 11일 파리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한국 대중음악(K-pop)의 세계적 확산을 통해 한국어 등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공헌했으며, 국가 브랜드 및 이미지 상승으로 인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최근에는 기업 홍보 광고 모델 출연료를 해외 문화홍보원을 통해 주 프랑스 한국 문화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정병국 장관은 "한국 대중음악 확산을 위한 해외 홍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수만 프로듀서의 공로를 치하했으며, 최근 '한류 콘텐츠'가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등이 유럽의 중심지 파리 젊은이들의 한류에 대한 열띤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러한 최근의 현상은 한국어, 한식, 한국 방문 등 전반적인 한국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 감사패 수여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문화부 장관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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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만 ⓒ 문화체육관광부]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