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겨울 온천에 만족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펜싱 선수 김준호와 아들 은우, 정우의 속초 여행이 공개됐다.
하루 종일 두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녹초가 된 김준호는 마지막 일정으로 온천을 은우와 방문했다. 아들과 함께 하는 겨울 온천이 로망이었다고.
온천에 들어간 김준호가 "어우 좋다"라고 감탄하자 말문이 트인 은우는 아빠를 따라하며 "어우 좋다"라고 말해 김준호는 물론이고 내레이션을 하는 소유진과 인순이를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은우에게 "시원하지?"라고 질문해 은우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은우는 "따뜻해"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했다. 동생인 정우와 함께 놀기 위해 실내로 들어가자는 아빠의 말에 은우는 "싫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벌써 노천탕의 맛을 알아서 어떡하지?"라고 은우를 귀여워 했다. 또한, 은우는 "최고"라고 말하며 엄지 척을 성공해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김준호는 "은우가 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걱정했는데, 노천탕에서 잘 있더라. 좀 더 크면 대중목욕탕에 같이 가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