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안보현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안보현은 오는 26일 새 드라마 '재벌 X형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안보현은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의 장남 이회 역을 연기했다.
안보현은 "제가 나온 장면은 7월 제일 더울 때 촬영했다. 촬영이 끝나면 2~3kg씩 빠져 있더라. 사극을 보면 신분이 높을수록 장신구도 많이 하지 않나. 선배님들은 저보다 훨씬 힘드셨을 것이다"라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안보현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재벌 후계자 장근원 역을 맡은 이후였다.
'재벌X형사'에서 형사가 된 재벌 이수 연기가 이전 작품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한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재벌 역할을 했고, '마이 네임'에서는 형사 역할도 해봤지 않나. 두 캐릭터의 장점을 잘 뽑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연기하는 내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한 안보현은 연기에 있어서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주연을 맡기도 하는데, 그럼 감기에 걸려도 안 된다. 제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드러내면 현장에 있는 분들 사기가 저하될 수도 있고, 물론 작품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다들 이걸 생업으로 하는 것이지 않나. 그런 점에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도 커졌다. 조급함은 아니지만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속내를 전했다.
안보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