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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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씨스타, '스타 골든벨'서 보고 '곧 사라지겠다' 생각" (김숙티비)[종합]

기사입력 2024.01.23 10:32 / 기사수정 2024.01.23 10:32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숙이 씨스타의 데뷔 초를 회상했다.

22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김숙 캠핑장 천장 뚫어↗↗버려↗↗ 보라X효린의 미친 먹성+텐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씨스타19 보라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씨스타19는 지난 16일 싱글 앨범 'NO MORE (MA BOY)'을 발매하며 11년 만에 컴백, 이날 김숙은 씨스타19 활동을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물었다.



이에 보라는 "가끔 '기회가 되면 하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했다"면서 "제가 좀 무대가 고팠다"고 고백했다. 효린은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꾸준히 한 데 반해 보라는 7년간 배우로서만 활동했기 때문.

보라는 "실은 집에서 1인용 거울 앞에서 춤추고 그랬다"며 가수에 대한 열정을 밝혔고, 그의 말을 듣던 효린 역시 "다들 집에서 춤 안 추냐, 나는 거울 보고도 하고 창가에 비친 나를 보고도 춘다"고 말을 얹었다.

두 사람의 이번 활동 목표는 행복하기. 효린은 "우리는 되게 행복한데 사람들은 짠하게 본다"며 토로했고, 보라 역시 "저희 둘은 재밌다. 다른 요소들을 생각 안 한다고 치면 저희 둘은 재밌다"고 동조했다.

한편, 효린은 예능을 좋아하나 본업 때문에 잘 나가지 못한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저는 예능을 너무 좋아하는데 노래를 해야 되지 않냐"면서 "근데 예능을 나가면 웃느라 목이 쉬어서 노래를 못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숙은 "나 효린 옛날에 골든벨에서 봤다"고 밝혔다. 벨 라인에 있었던 김숙은 효린과 다른 씨스타 멤버 한 명을 더 봤던 것 같다고.

당시 씨스타가 데뷔 초였다고 하자, 보라는 "그때는 아마 저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MC가 뭘 질문했는데 둘이 대답을 하나도 못하더라. 그래서 내가 벨 라인에 앉아 있다가, 나도 뭐 대답을 못 하지만, '아유 쟤네도 곧 사라지겠다' 생각했다"고 솔직히 얘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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