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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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동생' 자부심이자 부담…'데뷔' 투어스 "성장 동력" [종합]

기사입력 2024.01.22 17:22 / 기사수정 2024.01.22 17:2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세븐틴 동생'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 데뷔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어스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하루를 뜻하는 숫자 24와 일주일을 뜻하는 숫자 7은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즉 투어스라는 팀명은 '언제나 TWS와 함께'란 의미, 음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든 순간 대중과 소통하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들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4년 첫 주자란 점에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 바.  

팝업 스토어 오픈, 빅 브랜드와의 협업, 유명 해외 매거진 표지 장식, 음료 모델 발탁 등 '올해 최고 기대주'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행보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훈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의 커리어를 향한 노력과 땀 덕분에 이렇게 관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감 갖고 멋진 퍼포먼스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팀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 세븐틴을 롤모델로 꼽기도. 도훈은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 선배님들의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다. 좋은 영향력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동시에 '세븐틴 동생'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신유는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기분 좋은 부담으로 느낀다. 성장의 동력이 되는 부담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투어스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렬한 드럼과 함께 기타,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으로,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지훈은 "다같이 들었을 때 충격 받았다. 코러스의 중독적인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일상에서도 쉽게 따라부르기 좋은 곡이다. 가사마다 멤버들의 성격이나 성향이 담긴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스파클링 블루'에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외에도 레트로한 밴드 사운드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그루비한 리듬 위 중독성 있는 신스 라인이 멋스럽게 더해진 '펄스트 후키(first hooky)', 상쾌한 기타 리프와 묵직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트랩 알앤비 장르 곡 'BFF' 그리고 선공개된 '오마마 : 7s(Oh Mymy)'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의 5트랙이 담겼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식 시작을 알린 투어스는 여섯 멤버가 똘똘 뭉쳐 커리어 하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도훈은 "데뷔 목표 하나로 열심히 땀 흘리며 달려왔다. 지난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신유는 "신인의 패기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투어스가 어떤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투어스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는 오늘(2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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