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같이 있어"…'9세 연하♥' 조세호, 예견된 '열애' 시그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세호가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결혼 계획까지 밝힌 조세호의 열애 시그널이 뒤늦게 포착되고 있다.

22일 조세호가 약 1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올해 결혼을 준비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조세호가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세호의 열애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김희선은 조세호의 목격담을 전했다. 유재석이 이를 언급하자 김희선은 "말해도 되냐"라며 망설였다.

김희선은 "보통 여자분들이 가는 숍이다. 남자분들은 사실 뵙기가 (힘들다)"라며 "근데 거기 계신 거다. 옆에 누가 계셨다"라고 조세호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세호는 "남자랑 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희선은 "여자였다. 여자분 한 분, 여자분 한 분"라고 반박했다. 당황한 조세호는 "그럼 친구의 애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요즘 이상하다 했다. 그 의혹을 내가 계속 제기했다"라며 최근 조세호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언급했다.

김희선은 "모른 척해야겠다고 할 때 인사를 먼저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제 거 사러 갔다. 저도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SNS를 통해 '그녀'를 찾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조세호는 "셀카 좀 알려주실 분… 표정 좀 알려주실 분… 나의 그녀 어디 있는지 알려주실 분"이라며 셀카를 게재했다.

이에 김환은 "연애하는 얼굴인데?"라는 댓글을 남겼고, 조세호는 답변 대신 하트 눈을 한 이모지를 댓글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입에서 불나불나'에 출연한 조세호는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용진은 "이번 크리스마스도 함께하냐. 두분 항상 거의 같이 만나고 그러지 않았냐"라며 조세호, 남창희의 우정을 물었다. 남창희는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용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용진은 "누가 더 일찍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다. 남창희는 "난 내가 먼저 할 거라고 늘 생각했다. 근데 세호가 갑자기 먼저 해버릴 것 같다"라며 "막 속도 위반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사실은 빠른 시간 내에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희망했다.

이용진이 "우리가 카메라로 담을 수 있겠냐"라며 결혼식 촬영 가능 여부를 묻자, 조세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분의 의사에 따라서"라고 쿨하게 답했다.

사진=tvN, 조세호, 유튜브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