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영어책 'FUN FUN한 어린이 영철영어'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FUN FUN한 어린이 영철영어(뻔뻔한 어린이 영철영어)'는 단순히 영어학습교재가 아닌,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만화 속에 학습내용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기발한 발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FUN FUN한 어린이 영철영어' 속 주인공 12살 찬호는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났다가 LA 공항에서 혼자 남게 된다. 뉴욕 고모님댁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역시 일행을 잃어버렸고 가방도 지갑도 모두 일행들이 가지고 있는 개그맨 영철 삼촌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만화로 떠나는 영어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자기 소개하기', '도움 청하기' ,'공항에서' ,'버스터미널에서' , '사과하기' , '한국 소개하기' , '요리하기' , '꿈에 대하여', '마트에 가다', '식당에 가다', '디즈니랜드에 가다' 등 영어를 배워도 막상 한마디도 못하는 어린이들이 해외에 가서 실제로 외국인들을 만났을 때, 자신있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 전문가가 아님에도 특유의 유연한 성격으로 용감하게 부딪혀 영어를 잘하게 된 김영철이 직접 전하는 노하우로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료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KBS '굿모닝 팝스' 진행자 이근철은 "(김영철) 본인이 직접 부딪쳐 겪고 실수하고 깨우치고…그래서 현재의 멋진 모습을 갖게 되었던 과정과 닮아있는 스토리를, 누구나 부담없이 즐겁게 호흡할 수 있는 만화로 풀어냈다니 그의 재치와 배려에 다시 한번 감탄한다"며 이번 책을 읽은 소감을 전했다.
또 방송인 김구라는 "영문학을 전공한 나는 영어에 관심이 많은데, 재미있게 배우지 못한 탓인지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 같다. 영어도 잘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김영철이 등장하는 이 만화를 읽으니, 저도 다시 영어공부가 하고 싶어질 만큼 재밌고 유익하다. 우리 동현이에게도 사줘야겠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앞서 출간된 '뻔뻔한 영철영어', '더 뻔뻔한 영철영어'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하는 영어서적 'FUN FUN한 어린이 영철영어'(뻔뻔한 어린이 영철영어)는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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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철 ⓒ 김영철 미투데이]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