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샤이니 키가 챌린지 조회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혤's club] EP3 키 l 그냥 진짜로 나 놀리려고 온 키 오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키는 자신이 했던 챌린지를 언급하며 "웃긴 게 뭔지 아냐. 챌린지 조회수를 높이려면 남의 챌린지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 조회수는 뉴진스다. 심지어 같이 한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예능에서 춘 거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키에게 "왜 챌린지를 나에게 부탁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키는 "막상 내 것을 부탁하려니 망설여지더라"라고 답했다. 혜리는 "맞다. 내가 말하면 친구들이 거절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키는 "코로나 때문에 후배들과 서로 인사도 못하다가 이제는 서로 인사도 하고, 챌린지도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요즘 후배들이 너무 어리다. 라이즈같은 후배들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혜리가 "라이즈와는 같은 소속사 아니냐"라며 의아해하자 키는 "데뷔가 15년 차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언하는 것도 어렵고, 괜히 꼰대처럼 생각할까봐 어렵다. 라이즈는 만지면 부서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과 '나 혼자 산다' 중 하나를 골라 달라"라는 혜리의 질문에 키는 "'놀토'는 나를 알아봐 준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시청률이 0.1퍼센트가 돼도 마지막까지 있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도 나를 메이저로 더 올려둔 건 '나혼산'이긴 하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2개 이상 늘리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는 "방송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혼자서 한 잔 하고 싶은 거다. 그런데 런쥔에게 '형 같이 놀자'라며 연락이 왔다. 그런데 나는 그냥 혼자 한 잔만 마시고 조용히 자고 싶었다. 런쥔이는 이해를 못하더라.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사진=혜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