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00:19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김은령 김정아 극본) 5회에서는 영화 촬영 소품으로 나온 총을 조립하는 강우(에릭 분)과 한명월(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월은 총 조립에 서툰 강우 모습에 자신이 직접 재빠르고 정확하게 조립을 시작했다. 이어 "총기를 다룰 땐 늘 조심해야 하는 거 모르십니까? 정확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재빠르게"라고 말하며 완성된 총을 에릭에게 겨냥했다.
강우는 능숙한 명월의 솜씨에 "이거 한두 번 다뤄본 솜씨가 아닌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당황한 명월은 "제가 살던 동네에 워낙 군부대가 많아서. 군인들 훈련하는 거 보고 조금 흉내낸 것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우의 의심이 가시지 않자 결국 배가 아프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강우는 그런 명월의 뒷모습을 보며 들고 있던 총을 던졌고, 어느새 이를 눈치챈 명월은 자신도 모르게 날렵하게 총을 잡아보였다. 더욱 더 의심이 갈만 한 상황.
이에 강우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명월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보라고 지시하는 한편, 명월의 가족들도 만나보라고 명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명월의 집 주소를 들고 찾아나서기까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를 보며 가슴이 뛰는 것을 발견한 명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스파이명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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