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00: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오연수가 완벽한 연기에 부담스런 메이크업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2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1회분에서 무왕(최종환)의 두 번째 부인 사택비로 분해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극중 사택비는 백제인이 백제왕의 정통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무왕과 신라출신의 선화공주(신은정) 사이에 태어난 의자(훗날 조재현)가 보위에 오르는 걸 반대하고 자신과 무왕 사이에 낳은 교기(훗날 진태현)를 보위에 즉위시키려고 하는 인물로 백제를 위한 암살자객단 위제단을 조직해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해나가는 인물.
오연수는 첫 회부터 그간의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사택비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시청자들은 역시 오연수라는 찬사를 보냈고 앞으로 오연수가 펼칠 활약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등장했다. 바로 눈꼬리를 강조한 오연수의 과한 메이크업이 문제로 지적된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 그렇게까지 메이크업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다 좋았는데 메이크업이 옥에 티였다",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메이크업을 바꿨으면 좋겠다"며 오연수의 메이크업이 극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사택비가 무진(차인표)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오연수 ⓒ MBC <계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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