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훈은 18일 오후 "해명해야하나? 의도치않게 난리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지난 17일 차에서 내리는 이지훈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면서 "불안해 보이는 뒷모습. 오늘 오빠 태어나서 두 번째 지하철 타기 도전. 과연 그는 무사히 무역센터로 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메신저를 통해 강남역에서 삼성역으로 도착하는 지하철 노선도를 이지훈에게 전달했고, 이지훈 또한 "인생 두 번째 지하철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설마 강남에서 삼성 가는 걸 도전이라고?", "유치원생도 탈 듯" 이라며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워낙 어릴 때부터 연예인으로 살았으니 모를 수 있지", "지하철 안 타본 사람 의외로 많은데 별걸 가지고 다 그런다", "모든 사람의 삶이 똑같은 게 아닌데 왜 그럴까" 등의 글을 남기며 이지훈이 이해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 이지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