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옥순, 첫 데이트서 고독 확정…"사라지고 싶었다" (나솔사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11기 옥순이 남자 솔로의 선택을 받지 못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자들이 선택하는 첫 번째 데이트가 공개됐다.

남자 1호는 본인의 이상형과 다른 14기 옥순을 선택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귀엽다. 외모 괜찮고, 서울 살고 다 괜찮은데 키가 조금 걸려요"라고 이유를 밝혔다.

남자 2호는 7기 옥순을 선택했다. 그는 "말씀도 많이 안 하시고, 모태 솔로이고 그런 점들이 궁금하다"라고 선택 이유를 말했다.

이어서 남자 3호는 9기 옥순을 선택했다. 그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외모와 일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라고 인터뷰했다. 반면, 9기 옥순은 "솔직히 기대했던 분이 아니니까 조금 실망했다"라고 인터뷰했다.



그러더니 9기 옥순은 "앞자리가 7인 사람은 만나 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선택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자 4호는 14기 옥순을 선택해 11기 옥순은 혼자가 확정됐다. 남자 4호는 "전체적으로 호감이 가는 부분이다보니 누구 한 명을 고르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혼자 남은 11기 옥순은 "짝을 맞추신 건가 했는데 4호님이 옆으로 가서 너무 부끄러워서 사라지고 싶었다"라고 인터뷰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