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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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탈락' 메시 "최선을 다했지만 이것이 축구다"

기사입력 2011.07.25 09:28 / 기사수정 2011.07.25 09:2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산타페서 열린 '2011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룬 메시에게 남은 과제는 메이저 대회 제패였다. 18년 동안 코파 아메리카에서 인연을 맺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자신했다.

하지만 대회 내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꿈을 접어야 했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칠레 언론 라테르세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밑바닥과 정상을 넘나들었다.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이것이 축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한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 그리고 다가오는 경기에서 계속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 = 리오넬 메시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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