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LTNS'의 촬영 비하인드를 풀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TVING 'LTNS'의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로에 대해 묻는 최화정에 이솜은 두 사람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밝히며 "눈만 봐도 어떤 기분인지 안다. 오빠가 기분이 안 좋다 싶으면 먼저 장난친다"고 케미를 드러냈다.
안재홍은 이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폭 넓은 역할들을 만나다 보니까 오히려 동물적이구나. 연기자로 봤을 때 반응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리액션이 동물처럼 직관적이다"라고 칭찬해 최화정은 감탄했다.
한 청취자는 "작품의 수위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이솜은 "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편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화정이 준비가 많이 필요한지 질문하자 이솜은 "리허설을 많이 한다. 최대한 실제 감정을 살리기 위해"라고 대답했다. 안재홍은 "아까 말했듯이 군인이 작전을 수행하듯 착착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최화정은 두 사람에게 작품에 대한 원하는 반응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이솜은 "몸을 사리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안재홍에게 "또 은퇴하냐는 반응이면 어떠세요?"라고 묻자 안재홍은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 보증설도 좋을 것 같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계속해서 한 청취자는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역할로 만나고 싶은지 질문했다. 이솜은 "10년 뒤? 그리고 그때도 가족으로 만나고 싶다. 부부나 형제로"라고 대답했고, 안재홍은 "그럼 저는 8년 정도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무리로 두 사람은 청취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작품의 대박을 기원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