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헤이트 로드리고' 논란에 입 열었다 "신중히 진행했어야…"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최예나(YENA)가 전작 '헤이트 로드리고' 활동 당시 일었던 저작권 문제에 관해 입을 열었다. 

최예나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굿모닝(Good Morining)'은 최예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이 돋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어둡고 짙은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과 함께 직접 작사·작곡한 수록곡 '미운 오리 새끼'를 비롯 '굿 걸스 인 더 다크(Good Girls in the Dark)', '댐 유(Damn U)'까지 총 4곡이 담겼다. 

앞서 최예나는 지난해 6월 '헤이트 로드리고' 발매 후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에 '혐오하다', '싫어하나' 등의 부정적 의미를 주는 '헤이트(HATE)' 단어를 붙여 논란이 됐다. 또한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해 갑작스럽게 뮤직비디오를 비공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사진이 등장한 장면이 삭제된 채 뮤직비디오가 다시 공개됐다. 

이와 관련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서 신중하게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계속 생각했고, 많은 의견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모든 방면에 있어서 더 신중함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예나의 행보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앞으로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예나의 세 번째 미니앨범 '굿모닝'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