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4 19: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중년배우 이주실이 청춘합창단 최종멤버로 발탁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디션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실은 6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치 10대 소녀처럼 나풀나풀 뛰어오며 등장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촬영하다가 왔다는 이주실은 과거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것과 관련해 "의사 선생님이 마음대로 활동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운을 뗀 뒤 "잘 따라가겠으니 가르쳐달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나이가 70에 가깝다 보니 아무도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정말 배우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인 뒤 캐롤 키드의 'When I dream'을 부르며 배우다운 관록을 뽐내 심사위원들을 흡족하게 했다.
마침내 이주실은 60대 최종 합격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향후 청춘합창단 단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0명의 청춘합창단 최종 멤버가 공개되며 청춘합창단이 공식 출범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주실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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